드라마바이블 사무엘상 31장 성경 듣기

사울과 요나단이 죽다 (대상 10:1-14)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3.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7. 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2.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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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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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무엘상하는 두 권으로 나뉘어 있으나 원래는 한권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사사기 말기부터 다윗 말기까지를 다룹니다. ‘왕이 없다’는 이야기로 마치는 사사기를 염두에 둔 듯, 사무엘은 킹메이커로서 왕정시대를 엽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동시에 제사장, 선지자의 역할을 맡은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그가 왕정시대의 창립에 지대한 공을 세웠기에 책의 제목도 사무엘의 이름을 따서 지어집니다. 사무엘서는 사무엘, 사울, 다윗 3명의 중심인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시대 배경은 주전 11세기 후반부와 10세기 초까지이며, 철기시대에 해당됩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 구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유대전승에 따르면 사무엘상은 사무엘이 기록했고 사무엘하는 선지자 나단과 갓이 기록했다고 보지만, 확실히 말하기는 힘듭니다.

1-7장은 사무엘이 주인공입니다. 모세의 스토리에서 모세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듯, 사무엘스토리에도 사무엘 어머니 한나이야기가 나옴으로써 사무엘이 중요한 인물임을 가르쳐줍니다. 사무엘은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와 그의 아들들과 대조를 이룹니다. 사무엘은 여호와를 섬기나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 앞에서 악합니다(2:12-26).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만, 엘리는 듣지 못합니다(3장). 엘리제사장과 그의 아들들은 당시의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상을 대변합니다.

엘리제사장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언약궤가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 믿고 블레셋과의 전쟁에 언약궤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전쟁도 패하고 언약궤도 빼앗기고 맙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날에 엘리는 뒤로 자빠져 목이 부러져 죽고, 그의 아들들은 전쟁에서 죽고, 그의 며느리는 아이를 낳다 죽는데, 그 아기의 이름은 ‘이가봇’이며 ‘영광이 떠났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상징하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블레셋에게 빼앗겼을 때에 하나님은 다곤신상을 두 번이나 엎어뜨림으로써 자신이 다곤보다 강한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또한 독한 종기재앙으로 아스돗 사람들을 치셔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결국 언약궤는 이스라엘로 돌려보내집니다.

8-15장의 주인공은 사무엘과 사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 되기를 거절하는 악한 행위로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왕정제도를 반대한 것이 아닙니다. 백성들이 자신들을 전쟁터로 인도할 왕이 없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믿어서 왕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죄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간과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작정하시고, 사울을 초대 왕으로 세우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대하는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왕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사무엘이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제사를 드리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의 실추를 통해 두 번이나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 앞에서 왕으로서의 자격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등장하게 된 인물이 다윗입니다.

16-31장은 사울과 다윗을 다루는데, 그 안에서 두 사람의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울은 ‘외모’가 기준이 되고, 다윗은 ‘마음의 중심’이 기준이 됩니다. 사울은 골리앗의 말을 듣고 두려워하나,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골리앗을 무찌릅니다(17장). 사울이 여호와의 영이 떠나고 악령으로 고통 받을 때에, 다윗은 수금으로 사울을 위로하고 그 악령을 쫓아냅니다. 사울은 블레셋의 전쟁을 계기로 다윗을 죽이려 하나, 다윗은 계속적으로 블레셋에게 승리를 거둡니다. 사울은 시기심과 편집증으로 다윗을 죽이기 위해 쫓아다니고, 다윗은 이런 상황에도 여호와를 의지하며 도망다닙니다. 요나단, 미갈 등 사울 주위의 사람들은 점점 그를 멀리하나, 다윗은 요나단, 미갈을 비롯하여 백성들에게 점점 사랑을 받습니다. 사울은 왕으로서의 리더십을 점점 잃어가나, 다윗은 왕으로서 점점 준비가 되어갑니다. 사울은 엔돌에 신접한 여인의 말을 듣지만(28장), 다윗은 선지자의 말을 듣습니다(22장).

사무엘상에서는 다윗이 왕위를 찬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왕위를 주신 점을 강조합니다. 사울은 증오심으로 계속 다윗을 죽이려 하고, 단창을 던지고, 밤중에 생포하러 미갈의 집에 사람을 보내고, 유다광야를 뒤지고 다닙니다. 반면 다윗은 그런 사울을 두번이나 죽일 수 있었으나 손을 대지 않습니다(24, 26장). 사울은 결국 길보아 전쟁에서 자살함으로 다윗이 그의 죽음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또한 길보아 전쟁에서 요나단을 비롯한 사울의 아들 대부분이 전사함으로, 사울의 사위인 다윗은 왕위를 얻을 자격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무엘상은 사울왕의 몰락으로 막을 내립니다. 사울은 영적으로 둔한 자였으며, 다윗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람’이 됩시다. ‘다윗처럼!’

•저자 : 김윤희 (FWIA대표, 전 횃불트리니티 구약학 교수)
•연기자 : 이장원(사무엘), 도용구(사울), 이재룡(다윗) 권창욱(해설) 외